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영화를 보면서도 느꼈고 보고나서도 느꼈지만 주인공인 존 코너의 카리스마는 어디로 갔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항군의 리더는 리더인데 웬지 너무 평면적인 인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고뇌와 카리스마가 뒤섞여야 하는 인물일텐데 이도저도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 1편인가 2편에서 나왔던 그 얼굴에 생겼던 상처를 만들어 내던 모습에서 왜 웃음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_-
차라리 카리스마와 고뇌는 마커스가 더 있더군요... 솔직히 마커스가 더 멋있었어요 왜이렇게 섹시한지 ㅎㅎㅎ 주인공을 존 코너가 아니라 마커스라도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가 빛을 못발한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혹시... 5편의 카리스마 폭발을 위한 전초전? 누가 그러더군요 베일은 망해가는 시리즈를 살리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요 과연 터미네이터도 살릴까요 평들을 보니 반반이던데..
2시간 가량 훈남들의 향연과 각종 터미네이터의 등장과 빵빵터지는 액션과(과연..) 1,2편을 생각나게 하는 장면들에 재미있게 봤지만 보고나서의 허탈함은 뭔지 모르겠네요
형만한 아우 없다는 말을 보고나니 확실히 느끼겠습니다
1,2편은 정말 대단한 작품이 아닌가 해요 볼때마다 느끼지만요
3편을 보고나서도 느꼈고 4편을 보니 그걸 더 느끼겠습니다 요새 케이블에서 전작들을 해주고 있어서 보는데 정말 예사작품이 아니라니까요
액션에 치중하는 맥지 감독에게 내용까지 기대한다는건 좀 무리였나 봅니다 미녀삼총사2편을 보고 정신이 아득해졌었는데 터미네이터 한다는 소리에 식겁했었는데 역시나더군요... 5편을 하게 된다면 맥지 감독은 안녕해줬음 합니다... 제에발~~ 플리이즈으~~~
보고나서 실망은 했지만... 왜 또 보고 싶을까요... 아마 마커스와 존 코너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크리스찬 베일은 스크린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반가워요
문 블러드굿 왜 이렇게 나오다 만것 같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