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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미 투 헬 - 재수 없으면 뒤로 엎어져도 코깨진다



 영화 드래그 미 투 헬은 재수없이 무서운 할머니한테 걸려서 재수 옴팡지게 없는 주인공의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뒤로 엎어져도 코깨지는 경우랄까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이야기 전개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지어 어색해 보이는 CG까지 마음에 들었어요 라미아가 들어가 있는 염소의 모습에서는 코믹했으니까요 


 여주인공의 잘못은 무엇일까 싶네요 공포영화 보면 이쁜 금발의 S라인의 여주인공이 용감한 남자친구와 잘먹고 잘산다인데 이 영화는 그 공식을 다 비껴가더군요 그리 이쁘지도 않은 금발에 과거에 뚱뚱했었고 남자친구는 좀 소심해보이고 그닥 도움도 안되보이구요 (여자친구 출신 따지는건 미쿡이나 우리나 똑같은듯) 결정적인건 심뽀 죽여주는 할머니를 만났다는 것이겠네요 그리고 더 결정적인건 대출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해줬어야 했는데 그게 아니었으니까요 ㅎㅎ


 음향으로 사람 놀래키게 대단하더군요 아주 가슴을 졸여서 봤습니다  B급 공포영화를 만들었던 양반이라 그런지 그런 느낌이 물씬납니다 괜히 기분나쁘게 피튀기며 쓸데없는 이야기 늘어놓는것 보다 웃기면서 디럽고 공포스러운 이런 느낌 좋아요 무서운 영화 잘 못봐서 실눈뜨고 봤는데요..;; ㅎㅎㅎ 나중에는 그냥 보게 되더군요 

 할머니 힘 좋데요 어디서 그런 힘 나오시는지.. 자동차안에서 싸우는 장면은 완전 K-1 이었어요 

주인공인 알리슨 로먼이 엄청 고생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은근히 DVD가 기대되고 다시한번 더 보고 싶어요 다시한번 볼때는 처음부터 눈 똑바로 뜨고 말이죠 ㅎㅎ

처음 제목이 스크린에 뜰때 고전공포물 같은 느낌이더군요
 

by THX1138 | 2009/06/17 11:02 | 영화보자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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