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ssed is he who expects nothing, for he shall never be disappointed
by THX1138
그녀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엑스파일의 등장인물 중 가장 싫어하는 인물이 있다면 바로 저 아줌마 입니다.
이름하여 '미세스 멀더' 멀더 엄마입니다.
과연 그녀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미세스 멀더가 퇴장하는 에피소드인 7시즌 영혼의 빛 에피소드 까지 보면 그녀는 많은 것을 알고 입을 닫고 살아온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동안의 일로 큰 상처를 입은 멀더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입을 닫고 살아온것일수도 있을겁니다.(아니면 말하기 귀찮아서 말을 안했을 수도 있고)
만약 미세스 멀더가 없었다면 담배맨이 멀더네 집에 그렇게 관여도 안했을 거고 빌 멀더 역시 상처입지 않았을 거고 사만다는 납치도 안당했을 것이고 폭스 멀더 역시 반듯하게 자랐을 것이며 스컬리가 고생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영혼의 빛 에피소드를 보며 들었던 생각이 그녀의 그동안의 고통도 있겠지만 남은 사람들의 고통은 생각지도 않고 죽어버린 그녀가 싫더군요. 자기만 편하면 다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멀더 이기적이고 자기 멋대로라고 욕한적도 있지만 저 아줌마에 비하면 세발의 피입니다. 저 아줌마는 정말 싫어요.



by THX1138 | 2004/09/03 18:16 | 엑스파일 | 트랙백 | 덧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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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정worry at 2004/09/05 00:04
전 멀더 어머니 역을 하는 레베카 툴란과 데이비드 두코브니가 웬지 진짜 모자처럼 닮은 거 같아요 :) 서먹한 모자 연기를 하는 두 사람은 좀 찌인하게 친하단 생각입니다. 둘 사이에 재밌는 일화도 있더군요. 평소 두코브니가 툴란을 이름 안 부르고 정말로 엄마엄마하고 부르고 다닌 모양입니다. 나중에 다른 자리에서 누가 레베카 툴란에 대해 물어보자 '그게 누구에요?'라고 했다는군요. ^^;;
전 멀더 부인에 대해선 별다른 생각이 없습니다. 공무원과 결혼한 50년대 여자의 운명이란 게 그런 거죠. (켁)
Commented by kris at 2004/09/05 01:33
한때 담배 피우는 사나이와 이 아줌마 사이를 의심하기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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