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국내에서 종영 2주년이라는 겁니다.
미국에서는 5월달인가에 종영했습니다. ^^
종영할때 기억이 납니다. 엑스파일 동호회 분들과 카페하나 빌려서 지나간 엑스파일 과 그전주에 했던 1편을 본후에 2편을 봤었으니까요.
전 이미 스포일러를 접해서 '멀더의 다리 올리기'는 이미 알고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장면을 보고 흥분하지 말자고 했는데 흠 아무리 봐도 마지막 장면은 흥분이 되더군요. 노로모 분들 흥분해서 '우어~'하고 있는데(심지어 스크린 찢자는 말까지 나왔으니 ;;;) 그 다음 흘러나오는 이규화님의 감사 멘트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9년간 봐줘서 고맙다며 엑스파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동호회 분들에게 고맙다는 멘트가 나오는데 그 순간 그 전의 흥분은 어디로 가고 아쉬움과 더불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 IMF라고 수입안해서 1년가량을 엑스파일 없이 살았던것
- 11시대에서 KBS맘대로 12시 넘겨서 하는 바람에 볼때마다 방송사 욕했던것 ;;
- 올림픽과 명절때면 어쩔수 없이 결방하는 그 아픔 ㅜ ㅜ
등등등 많은 일이 생각이 나면서 뒤로갈수록 망가져만 가서 미워하던 엑스파일이 끝나다니.. 라는 생각이 들면서 허탈하더군요. 정말 허탈했어요. 이제는 뭘 보나 하면서 그랬는데 뭐 볼건 생기더군요. ㅋㅋ 대신 엑스파일 만큼 챙겨보진 않지만 말입니다.
10년이라는 오랜세월 동안 꾸준하게 봐온 외화도 없어서 그 아쉬움이 더 했나 봅니다.
(윌리엄만 없었으면 그 아쉬움이 배로 더했을거야)
아~~ 엑스파일 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